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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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가기 좋은 카페] 아쿠아리움과 식물원이 있어 눈이 즐거운 '러키더키' 카페일상생활 2024. 5. 20. 08:30
아이랑 가기 좋은 카페는 흔하지 않다.아이를 키우면서 언제부턴가 노키즈존이라는 카페가 생겼고노키즈 공간이 있는 카페가 생겼다. 이해는 한다.아이들 때문에 자신의 시간과 공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겠지... 난 아이들 4~5살 때 기차를 탔다가 아이들이 처음 탄 기차에서 웃는다고 20대 청년 두 명한테 모진 소리를 들은 상처가 있다. 아이들 키우느라 심신이 지칠 때로 지친 상태에서 그때는 그 청년보다 아이들을 다그치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1시간을 서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그 상처가 지금까지 남아 있어서 난 '노키즈'라는 글자를 아주 싫어한다.(그 청년들도 이제 자기 자식의 아버지가 되어 그의 아내가 당신같은 사람들에게 상처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오래전부터 갖고 있다.ㅎㅎ 난 아주 뒤끝 끝판왕이다!)경상북도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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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녁반찬] 고등어, 건강에 좋은 이유와 주의 할 점일상생활 2024. 5. 10. 10:31
[2024.05.09]오랜만에 아이들 저녁 반찬으로 고등어구이를 해줬다.생선을 좋아한지 않는 나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생선을 분기별로 먹는 거 같다.예전에 엄마가 토마토를 사오지 않아서 내가 '엄마, 토마토 사줘'라고 할 때만 엄마가 토마토를 사 왔는데 성인이 되어서야 엄마가 토마토를 왜 안 사 왔는지 알았다. 우리 엄마는 본인이 토마토를 싫어해서 자연스럽게 사 오지 않았던 것이다.내가 그 때 엄마랑 똑 닮았다!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아이들을 먹여야 한다는 부담감에 오늘은 고등어구이를 해줬다.국이 있으면 반찬을 먹지 않는 아이들 덕분에 오늘은 국 없이 저녁을 먹는 날이다. 고등어는 산란 후 월동 준비를 위해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가을~겨울철(11~2월) 고등어가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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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녁식단] 계란두부덮밥 만들기일상생활 2024. 5. 8. 18:44
오늘 저녁은 집에서 뭘 만들어 아이들에게 먹일까... 하다가!어제 네이버 숏츠 영상에서 본 '계란두부덮밥'이 생각난다.조리법을 다시 검색해 보니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먹었는지 후기가 많아 오늘은 영양가 좋은 요걸로 정했다.우리 집 아이들은 편식이 심하기 때문에 가끔 이런 단백질 음식을 먹어 줘야 한다. ※두부는 대두를 갈아서 응고시켜 만든 식품으로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마그네슘, 철분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음! 우선, 필요한 재료로 두부 1모, 계란 2개, 밥, 참기름, 참깨 / 양념장으로 물 2T, 간장 2T, 굴소스 2T, 설탕 1T(아이들은 굴소스를 제거해 주고, 간장을 1T 더 넣어줘서 자극적이지 않게 해 줌) 계란두부덮밥 만드는 방법양념장을 만들고, 계란을 풀어 준다.두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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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균 걸음수에 못 미치는 나를 반성하며...일상생활 2024. 4. 30. 22:18
[2024.04.30]오늘 문득 나의 하루 걸음수가 평균에 못 밑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나의 걸음수는 평균에 못 미침)나는 폴댄스 이외에는 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 게으른 성격 탓에 잘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만 있을 뿐!이제 정신 차리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서른 살 몸이 다르고 마흔 살 몸이 다르다! 다가 올 쉰 살의 내 몸 상태가 두렵다! ) 40세 여성의 경우, 매일 만 5천 ~7천 정도 걷는 게 좋다고 한다.이는 개인의 체력 수준, 건강상태와 목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40세 여성의 경우 건강유지, 체중감량 그리고 심혈관 건강 개선을 위해서는 매일 만 5천~7천을 걷는 게 좋으며, 걸음 수 외에도 걷는 속도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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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주 '자동차박물관'에 다녀오다.일상생활 2024. 4. 29. 23:09
[2024.04.29]언니랑 조카가 집에 놀러왔다.육아휴직 중인 언니는 우리집에 오면 꼭 아이들과 경주여행을 하고 싶어 했다. 우리가족은 재작년 봄에 날씨가 너무 좋아 급 출발한 주말경주 여행으로 다시는 날 좋은 주말에 경주 여행은 오지 말자라는 아이아빠의 의견에 따라 봄에 다시 경주 여행을 올꺼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날 좋은 봄의 주말 경주여행은 정말 사람으로 치여 주차할 곳 찾다가 지쳐서 숙소로 돌아온 기억이 있음) 주말을 피해 미리 아이들 학교에 가정 학습계획서를 제출하고 경주 여행을 하는 날!오늘 전국에 비가 온다... 우리는 오늘 되도록이면 실내 여행위주로 짧은 경주 여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 오기로 했다.불국사 → 자동차 박물관 → 정글 미디어 아트 → 집 경주 여행을 많이 와봤지만, 매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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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의 식물에 찾아온 불청객 '노란각시버섯'일상생활 2024. 4. 28. 15:13
[2024.04.28]아침에 일어나니까 목소리가 안 나온다.큰아이한테 옮은 감기가 참 오래도 간다. 소파에서 멍 때리고 있으니 내가 가꾸는 식물들이 눈에 들어온다.난 식물 가꾸는 데는 젬병이다. 내가 가꾸는 식물은 대부분 죽거나 죽었다 싶다가도 다시 뿌리에서 새순이 돋아나 나를 행복하게 하는 녀석 그리고 관리를 잘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커주는 다육이과가 있다. 도대체 왜 식물들이 우리 집만 오면 파릇파릇하지 않는 건지 이유가 궁금해 주위에 물어보니... 내가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거 같단다. 사실이다. 난 물을 많이 주는 편이긴 하다.화분에 흙이 말라 있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오늘 아침 화분하나에 노란색 예쁜 버섯이 여기저기 삐죽삐죽 올라온 모습을 봤다.화분에 핀 노란색 버섯을 본 게 처음이라 남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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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랜만에 산책길에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다.일상생활 2024. 4. 26. 12:42
[2024.04.26]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내가 사는 동네도 많은 것들이 변했다.내가 이곳에 정착할 때만 해도 '박정희대통령 생가' 주변엔 딱히 산책할 만한 곳이 없었으며, 애 아빠랑 처음 구미 데이트를 할 때도 애아빠는 금오산을 데리고 갈 정도로 당시 구미에는 갈만한 곳이 딱히 없었다.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대전에 있을때에도 난 그 좋은 환경을 다 누리고 살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많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그럭저럭 내 생활에 적응해 가며 살아갔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구미시에도 많은 것들이 변했다.허허벌판이였던 곳에 낙동강 체육공원, 신라불교초전지, 박정희생가 주변에는 새마을테마공원등(지금 생각나는 곳은 딱 요정도!)을 조성해 놨다. 앞으로도 관광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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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하운 폴댄스 학원을 다녀오다.일상생활 2024. 4. 25. 15:30
[2024.04.25]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무겁다. 정신차리고 아이들 각자 취향에 맞게 간단한 아침 식사를 차려준다.내 멋대로 아침식사 메뉴를 정하면 까칠한 첫째가 아침부터 잔소리를 한다.(제발 아침부터 내 기분을 망치지 말아줄래?) 아이들을 학교 보내고 귀하디 귀한 나의 시간! 이 시간이 아까워 청소도 빠르게 끝냈다.12시 폴댄스 입문반 수업을 듣기 위해 대충 겉옷 안에 폴복을 끼워 입고 출발! 난 작년 10월부터 폴댄스를 시작했다. 폴댄스는 전신운동으로 발끝까지 동작을 취해야 비로소 동작을 완성할 수있다. (비루한 나의 몸뚱이는 가끔 쥐가 난다..)나이 마흔이 되면 근력을 운동을 해야한다. 이왕 운동하는거 좀 특별한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폴댄스!(난 아줌마들의 쓸데없는 텃세가 싫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