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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랑 가기 좋은 카페] 아쿠아리움과 식물원이 있어 눈이 즐거운 '러키더키' 카페
    일상생활 2024. 5.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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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랑 가기 좋은 카페는 흔하지 않다.

    아이를 키우면서 언제부턴가 노키즈존이라는 카페가 생겼고

    노키즈 공간이 있는 카페가 생겼다.

     

    이해는 한다.

    아이들 때문에 자신의 시간과 공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겠지...

     

    난 아이들 4~5살 때 기차를 탔다가 아이들이 처음 탄 기차에서 웃는다고 20대 청년 두 명한테 모진 소리를 들은 상처가 있다. 아이들 키우느라 심신이 지칠 때로 지친 상태에서 그때는 그 청년보다 아이들을 다그치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1시간을 서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그 상처가 지금까지 남아 있어서 난 '노키즈'라는 글자를 아주 싫어한다.

    (그 청년들도 이제 자기 자식의 아버지가 되어 그의 아내가 당신같은 사람들에게 상처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오래전부터 갖고 있다.ㅎㅎ 난 아주 뒤끝 끝판왕이다!)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해 있는 '러키더키'카페는 총 3개의 건물에 카페, 아쿠아리움, 식물원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카페이다.

     

    카페이용시간 매일 10:00~22:00

    아쿠아리움 이용시간 10:00~18:00 (토요일 19:00)

     

    카페건물에서 음료를 주문해서 아쿠아리움 건물에서 마실수있는데 아쿠아리움 건물에서 음료를 마실 때는 꼭 테이크아웃을 해서 갖고 가야 하며, 아이도 어른도 1인1음료를 필수로 하고 있고, 아쿠아리움 입장이 가능한 종이팔찌를 음료수만큼 준다.

    아이들이 있으면 아쿠아리움 건물로 이동해서 음료를 섭취하시길 추천한다.

    볼거리가 다양하고 아이들이 많아서 많은 웃는 아이, 우는 아이, 뛰어다녀서 부모가 잡으러 다니는 아이들을 모든 어른들이 이해하는 분위기! (아쿠아리움에 희귀 물고기가 다양하고 많아서 아이들이 핸드폰을 보지 않아서 좋음)

     

    이런 심란한 분위기가 싫고 조용한 데이트를 원하시면 이곳은 비추!!

    점심을 먹고 오후 2시~3시 사이에 도착했는데 건물 안은 이미 만차로 주차가 힘들었고, 도로 곳곳에서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인스타에서 이미 유명한 카페로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아쿠아리움에서 실컷 먹고, 물고기를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식물원과 분재원을 들렸다가 갔다.

    분재원은 아이들이 들어가지 말라는 푯말이 있다.

    들어가지 말라는 곳은 안 들어가는 게 좋다! 

     

    식물원에 들어가면 오색빛깔 잉어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현금 천 원을 내면 잉어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카페에 가면 눈치도 보이고 조용하길 바라는 마음에 핸드폰을 손에 쥐어 줄 수밖에 없고, 어린아이 일 수록 데리고 카페 가는 게 더욱 힘든데 가까운 곳이 이런 카페가 있으면 종종 들려서 엄마도 아이를 아빠한테 맡기고 힐링하고 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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