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글. 그림 - 김수현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 에세이의 대표작
전 세계 156만 독자의 선택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책

 

 
[출판사 서평]
이 책의 시작은 작가가 느낀 이유없는 초라함 때문이었다. 어른이 되어보니 세상은 냉담한 곳이었고, 사람들은 불필요할 정도로 서로에게 선을 그었으며, 평범한 이들조차 기회가 있으면 차별과 멸시를 즐겼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자신이 왜 초라함과 열등감을 느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던 그는 여러 책을 읽던 중 사회학과 사회 심리학에서 나름의 답을 찾았다. 개인의 불행과 불안은 내면에서 발생하는 화학 작용이 아닌 사회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난다는 결론에 닿은것이다. 그렇게 얻은 깨달음을 에세이 풀어 쓴 책이 바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이다. 작가는 이책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해야하는 이유와 그렇게 살아갈 방법을 따뜻하면서도 정확안 언어로 표현한다. 그리고 모든 글의 끝엔 유쾌하고 다정한 그림이 더해져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메세지를 더욱 온전히 전달하다. 이 책을 읽으면 작가가 느낀 기분 좋은 시원함을 당신도 똑같이 느낄 수있다. 이미 이 책을  수많은 독자의 감사평이 그 사실을 증명을 했다. 냉담한 현실에서의 밥벌이와 어른살이에 지친 모든 현대인을 위한 책! 온 마음을 다해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랑스로운 책!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에게 덤덤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데, 그게 정말 내 마음을 알아주는것 같아서, 나 자신에게 너무 필요한 이야기 라서 독자들은 싶은 감동을 받게 된다. 
 
이 책은 20대부터 갱년기 여성까지 읽으면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으로 불완전하고 실수투성이인 내 삶에 위로 되는 책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를 간단하게 정리를 해 보았다.
 

1.  나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
2.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
3. 불안에 붙잡히지 않기 위한 to do list
4. 함께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
5. 더 나은 세상을 위한 to do list
6. 좋은 삶, 그리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to do list

 

나의 삶을 존중할 권리를 말할 것

지난 주말 시어머니 생신이라 시댁에 갔다. 나도 보다 10살이나 많은 시누이는 그동안 내 가정의 롤 모델이었을 만큼 내가 힘들어서 아이들에게나 신랑에게 짜증을 내는 날엔 항상 큰 시누이를 떠올리며 '큰언니라면 참았겠지?'(언니는 아이들 앞에서 한 번도 부부싸움을 보인적이 없는 대단한 참을성?을 가진 사람, 아이들이 셋인 언니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희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함)라고 생각을 하며 나의 힘듦을 내 가족에게 나누어 준 것에 대한 반성을 했는데, 그런 희생의 아이콘 큰언니에게도 언니의 삶을 돌아보고 후회하는 시간이 왔다.
갱년기....
말주변 없는 난 갱년기를 겪여 보지도 않았으므로 어떤 말로도 큰언니를 위로 해 줄 수 없어 큰언니한테 책을 선물해 주려고 도서관에 찾아갔다. 인터넷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책을 검색을 한 결과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결정! 선물을 해주더라도 다른 사람의 리뷰만 읽고 선물을 할 수가 없어 읽어 보기로 했다. 이 책이 지금 큰 언니한테 위로가 될까? 어울리는 책인진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한테는 충분히 위로가 된 만큼 갱년기 극복을 위한 여성에게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가볍게 쭉쭉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지만, 사실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인 거 같기도 하다. 누군가에겐 쉽지 않은 고민거리를 작가가 참 가볍게도 써 내려가서 속이 다 후련해지는 책이다. 큰언니가 갱년기를 극복하고 내면이 건강해져서 다시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의 역할 보다 스스로 행복해지고 주체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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