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오네다 가쓰미 '한 마리 이리가 되어라'

한 마리 이리가 되어라: 오네다 가쓰미

1. 널려있는 사업거리
2. 기회의 신을 붙잡아라
3. 한 마리 이리가 되어라
4. 회사를 파는 것이 최대의 비즈니스

기회의 신을 붙잡아라
기회의 신은 앞머리는 풍성한 머리카락을 늘어트리고 있지만
뒤쪽은 머리카락이 한 올 없는 대머리이기 때문에 
기회의 신이 달려 올때에는 재빨리 앞머리를 잡고 
절대로 놓쳐서는 안됩니다.

'뉴욕의 신화가 된 천억 부자의 인생 멘토링'

저는 결혼을 하고 낯선 곳에 정착을 한 후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한 게 계기가 되어 도서관을 가게 되었는데 지금은 금단 현상처럼 안 가면 안 되는 곳 일주일에 몇 번은 가서 책을 빌려와야 일주일을 잘 마무리된 거 같아 스스로 뿌듯해지는 곳이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아이들 덕분에 좋은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읽고 싶은 책이 아니면 그냥 마실가 듯 도서관에 가서 제가 좋아하는 책이 있는 곳에 책을 쭉 보며 제목에 꽂히는 책을 빌려오곤 하는데 오늘은 우연히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일본인 실업가'라는 작가의 이력이 맘에 들어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그냥 부자가 된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쉬지 않고 살았다는 걸 느낄 수 있고 또한 이 분은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잘 잡았네...(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온 기회) 난? 살면서 오네다 가쓰미처럼 노력을 한 게 있나? 반성을 하게 합니다. 작가는 37년 도쿄출생으로 2차 세계대전 패전국 일본에서 전쟁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옮기며 어렸을 때부터 학업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애쓰며 결국 중학교 중퇴자의 신분으로 누나가 도와주어 어렵게 입사한 올림푸스 회사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끝에 미국행 티켓을 얻고 미국의 치열했던 삶 속 희로애락을 글로 표현했는데 글 속에서도 당시 작가의 치열함과 고뇌가 고스란히 묻어나 응원하는 심정으로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글에는 힘이 있고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내용이 많아 자기 계발 서적이 아님에도 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는 게을러지는 나의 삶을 다시 재정비할 수 있게 해 줘서 스스로 정신적인 풍요를 느끼게 해줍니다.

 

'한 마리 이리가 되어라' 책을 읽으며 뜬금없지만 저도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뉴욕에 엄청난 억만장자 이방인 오네다 가쓰미'의 시작과 기회를 얻게 된 계기가 영어로부터 시작되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