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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리뷰] 하마터면 네아이의 엄마로만 살뻔 했다 - by 이민아
    취미생활/책 리뷰 2023. 11. 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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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터면 네아이의 엄마로만 살뻔 했다.
    하마터면 네아이의 엄마로만 살뻔 했다.
    나는 확신한다. 지금 힘들고 잘못될 것만 같은 일이라도 잘 견뎌내면
    나중에 그야말로 몇 배의 행운을 가져다주는 밑거름이 될 거라는 사실을....

     

    아이들 책을 빌리려고 자주 도서관을 찾았는데 아이들 책만 빌려오기는 아쉬워 아이들 책과 내 책 2권씩 매주 빌려와서 읽은 것도 있고 못 읽고 반납한 것도 있다. 사실 난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아이를 낳고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해서 육아책을 보기 시작했다. 가끔 계획하지 않은 도서관 행은 책 제목에 꽂혀서 빌려오곤 한다. '하마터면 네아이의 엄마로만 살 뻔했다'도 제목에 꽂혀 빌려온 책이다. 

    1. 아내, 엄마에서 워킹맘으로 우뚝 서다
    2. 꿈이 있는 아내는 가정의 운도 끌어당긴다
    3. 유쾌한 창업으로 성공하기
    4. 시련 앞에서 더 강해져라
    5. 이렇게 사업하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
    6. 인생 제2막은 긍정과 감사의 습관으로 준비하라

     

    개인적인 사정으로 몇 년전 가발을 맞춰야 하는 일이 있었다. 가발도 비싼데..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심지어 가발을 다듬에 달라고 미용실에 갔는데 가발을 자르면 가위가 망가진다고 거절을 당했다. 미용용 가발이 아니었던 만큼 서러웠다. 하지만, 미용사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기에 서럽지만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작가는 이런 환우들의 마음을 알고 있었을까? 가발을 사면 관리까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는 글을 보고 감동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은 가발이 필요 없다. 당시에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가발매장을 알았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을 할 뿐! 

     

    경제력, 학벌, 집안의 지원이 없이 부족한 스펙을 독서와 자기 계발로 보완하면서 어떻게 가발이라는 사업 아이템으로 성공을 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작가의 노하우와 생각, 충고 그리고 격려하는 마음이 책 속에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현재 전업 주부라면 용기를 주고, 맞벌이 부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에게는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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