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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 가는날] 2,3학년 초등 아이와 함께 읽는 책 (5월마지막주)
    육아정보 2023. 5.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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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원래 도서관에 연락이 오기전에 일주일에 한번씩 빌려온 책을 반납하고 아이들이 읽던 읽지 않던 책을 빌려왔는데, 제가 많이 게을러 진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스스로 할 수있는 일들이 많아 지면서 가끔 밥도 하기 싫을때가 있습니다. 직장생활도 3년 주기로 슬럼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 전업주부라고 직장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 주기가 3년이라는 시간처럼 오는게 아니라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면서 부터 부리는 짜증을 받아 주고 있으면 하루에도 열두번은 전업주부 생활을 때려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전 직업이 전업주부이기때문에 할일은 해야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수준으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1.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

    글: 클라우디아 글리만 / 그림: 나디아 파이크나이 / 옮김: 유영미
    이 책은 아이들에게 아빠가 감기에 걸렸을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빠의 감기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 책은 감기와 같은 일상적인 문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과 배려, 그리고 서로를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아이들의 감성과 행동양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2. 가족 선언문

    글: 임지형 / 그림: 김아영
    부모님이 사소한 문제로든 큰 문제로든 아이들 앞에서 싸우면 불안하고 두려워 합니다. 그러다가 최악은 함께 살던 부모님이 헤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불안함과 두려움을 가진 아이들에게 유쾌한 반란을 꿈꾸게 합니다. 매일 사소한 일로 싸우는 부모님에게 과김히 반기를 들어 멋진 가족을 만든 독립 남매 혜정이와 혜민이를 만나 부모는 아이들의 입니당에서 부부관계와 가족을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3. 일곱 명의 파블로(세상의 한가운데서)

    글: 호르헤 루한 / 그림: 키아라카레르 / 옮김: 유아가다
    이 책은 소외되고 핍박 받는 가난한 아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 아이들의 가난하고 힘든 삶을 다루고 있고 여기에 나오는 '파블로'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소외되고 억압당하는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을 가리키는 보통명사입니다. 이 책에는 '파블로'라 불리는 7명의 아이가 등장합니다. 700미터 땅속에서 구리를 캐는 칠레 광부의 아들 파블로, 아마존 밀림에서 엄마와 열매를 따서 먹고 사는 파블로, 폭압적인 독재정권을 피해 가족을 따라 멕시코로 망명한 아르헨티나 소년 파블로, 뉴욕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가이아나 이민자의 아들 파블로, 페루의 오지 마을에서 살면서 하루에 우유 한 잔 마시기도 힘든 가난한 파블로, 브라질의 빈민가에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고달픈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파블로, 먼저 미국으로 간 부모를 뒤쫒아 가기 위해 위험한 화물열차 지붕위에 몸을 실은 멕세코 소년 파블로, 이들의 삶은 하나같이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은 아이들의 희망으로 끝은 맺고 있습니다.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4. 방바닥 세계사 집이야기

    글: 이인옥 / 그림: 지문
    세상의 다양한 집들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입니다.
    사람들은 형편과 필요에 따라 최대한 안락하게 지낼 수있는 보금자리를 짓고 살아 갑니다. 전통가옥에는 집주인의 성격과 새활 모습은 물론 민족의 풍습과 생활사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바닥 세계사 집이야기'는 그런 점에 주목하여 나라별로 집을 따라 세계사 여행을 떠나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가옥부터 특이하고 화려한 세계의 집들을 통해 흥미진진한 세계 역사를 배우는 이 책은 글 뿐 아니라 그림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5. 레니와 빌리의 빨간 풍선

    글: 김남진 / 그림: 김남진
    이 책은 그림책 시리즈로 신기한 설정들로 가득 찬 상사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험이야기이자 당차고 호기심 많은 한 소년의 성장담입니다. 주인공 '빌리 판타지아'는 큰 귀마을에 사는 열두살 소년입니다. 빌리의 삼촌인 레니는 마을 최고의 모험가이자 이야기 꾼으로 빨간 풍선을 타고 미지의 세계를  모험하고 돌아와 사람들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몇 년만에 돌아온 삼촌 이야기 쇼가 열리는 날, 빌리는 결심합니다. 다음번엔 삼촌과 함께 모험을 떠나겠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삼촌이 허락하지 않자 빌리는 몰래 작은 상자를 만들어 빨간 풍선에 매달아 드디어 삼촌이 출발 하는날 빨간 풍선과 함꼐 빌리가 탄 상자도 하늘로 떠오릅니다. 흥분도 잠시 상자를 연결한 밧줄이 끊어지면서 빌리는 바다 한 가운데로 떨어지면서 빌리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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