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여름휴가 용평리조트 후기

 
여름휴가로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다녀왔어요. 다음 톡딜에서 미리 구매를 하고 아이들 여름방학에 맞춰 다녀왔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아님 제가 너무 늦게 체크인을 했나요? 빌라콘도로 예약을 했는데.. 귀신의 집인줄 알았습니다.
차를 타고 들어오는 입구부터 빌라콘도가 있는데 저는 직원숙소인줄 알고 직원 숙소도 페인트 칠 좀 해주지~라고 아이아빠랑 이야기 하면서 왔는데, 이게 왠걸 직원 숙소가 아니였어요~ 우리가 오늘 하루 머무는 곳!! 이곳!!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이들이 무섭다고 하길래 너무 미안했어요. 

제발 돈 좀 제대로 쓰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느끼며, 아이들과 애 아빠의 핀잔 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룸으로 들어왔습니다. 깔끔하지만 오래된 느낌의 분위기! 
애아빠가 한마디 합니다. '거실에 있는 문짝이 떨어질꺼 같아~ 조심해ㅎㅎ'
용평리조트 빌라콘도는 수건,샴푸 정도만 구비되어 있어요. 이외에 필요한 물품은 갖고 가셔야 합니다.

용평리조트는 겨울에 스키를 탈수있는 곳이다보니 풍경은 너무 좋아요. 저녁에는 '별이 빛나는 밤에' 야외무대에서 가수가 노래를 해주어서 여행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있어요. 그리고 용평리조트에서 패키지로 워터파크를 이용했는데 초등학생까지는 너무 즐겁게 이용할 수있지만 놀이가 다채롭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은 금방 흥미를 잃을 수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즐겁게 4시간이나 놀다가 6시 마감시간이 되어서야 나왔답니다.
용평리조트 추천? 글쎄요~^^
 

용평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