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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 가는날] 2, 3학년 초등아이와 함께 읽는책 (6월첫째주)
    카테고리 없음 2023. 6.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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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도서관에서 빌려올 수 있을 만큼 욕심부려 책을 빌려 와서 아이들한테 읽으라고 강요도하고 목청 껏 읽어도 주고 했는데.. 점점 저도 지치고 아이랑 싸우면서까지 책을 읽히는 게 도움이 될까? 내 욕심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많이 줄여서 빌려오고 있습니다. 엄마 욕심 같아서는 일주일에 20권씩 한글책을 빌려오고 책도 사주고 그러고 싶지만, 아이들이 제 맘 같지 않습니다.

    오늘은 한글책 5권, 영어책 8권을 빌려왔습니다. 우선은 도서관에서 아이들 2, 3학년 필독서 위주로 빌리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부지런한 아이들이 빌려갖고 너무 과학적인 글이나 교육적인 글이 담겨 있으면 아이들이 지루해하는 거 같아 아직은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 위주로 빌려오고 있습니다. 사실 읽어주기도 편하고 저도 재미있는 책으로 너무 편독하는 경향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빌려온 책을 아이가 다 읽고 도서관에 반납을 하는 날이면 뿌듯합니다.

     

    1. 콧구멍만 바쁘다.

    저자: 이정록
    출판: 창비

     

    김수영문학상 수장자, 이정록 시인이 등단 20년 만에 펴낸 첫 동시집!

    저자는 지금껏 동시라는 자전거를 혼자 타 왔다고 합니다. 혼자서도 재미있었지만, 자전거 뒷자리에 누군가를 태우고 그동안 혼자 얻었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말합니다. 동시집을 통해 아이들의 잃어버렸던 동심을 찾고 작가와 함께 신나는 자전거 여행을 떠나 봅시다. (이 동요집은 2학년 연계도서입니다.) - yes 24 책소개

     

    2. 달을 마셨어요.

    저자: 김옥
    그림: 서현
    출판: 사계절

     

    '달을 마셨어요'는 '보물상자'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형과 동생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형제는 이불을 타고 만리장성도 가고, 달나라도 갑니다. 또한 동생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형의 모습은 의젓합니다. 잠자리에서 엄마랑 함께하는 상상놀이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지만, 실은 아이들을 빨리 재우려는 엄마의 계략이에요.

    '우리 가족은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갔어요. 그런데 바가지 속에 달이 떠있지 뭐예요! 나와 동생은 서로 누가 달을 많이 마시나 내기를 했어요. 그러고는 캄캄한 뒷마당으로 갔어요. 동생과 내 몸이 달처럼 환하게 빛날 것 같았거든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 yes24  책소개

     

     3. 용돈으로 집을 지은 돼지 삼 형제

    저자: 아나 알론소
    그림: 에스테르 가르시아
    번역: 유아 가다
    출판: 알라딘북스

     

    계획을 세워 용돈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법과 어려운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도 배우는, 재미와 지식이 버무려진 영양 만점 동화입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알뜰하게 계획을 세워서 잘 사용할 것인가는 어른들도 잘 실천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사용 습관을 잘 길러야 합니다. 이 책은 잘 알려진 '아기돼지 삼 형제'이야기를 소재로 아주 큰돈을 가지게 된 돼지 삼 형제가 각자 어떻게 그 돈을 사용하는가를 보여줍니다.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과 아이들의 심리를 잘 대변해 주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어떻게 돈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사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판단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 yes 24 책소개

     

    4. 말로만 사과쟁이

    저자: 박혜숙
    그림: 주미
    출판: 머스트비

     

    저학년 솜사탕 문고 시리즈. 부잣집 아이 미라는 학교에서 핸드폰을 읽어버립니다. 반장 공주가 나서서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아무 잘못도 없는 은별이가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큰 상처를 받은 은별이는 학교에 나오지 않고, 공주는 선생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은별이를 찾아가 사과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공주는 불만 가득한 얼굴로 고개만 까닥거리면서 "미안해, 이제 됐지?"라고 말합니다.

    말로만 하는 엉터리 사과를 받지 않은 은별이, 미라 핸드폰을 가져갔다가 돌려줄 기회를 놓쳐버린 동찬이, 뭐든 잘하는 반장에서 엉터리 반장이 되어버린 공주, 그리고 상황이 바뀌자 공주를 비난하는 아이들, 과연 공주와 아이들은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가야 할까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진심 어린 사과가 왜 중요한지 아이들이 알게 될 것입니다. - 알라인 책소개 

     

    5. 귀신보다 더 무서워

    저자: 허은순
    그림: 김이조
    출판: 보리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시리즈 10권 (3학년 필독서)

    이제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여섯 살 동만이와 초등학교 새내기인 여덟 살 병만이가 주인고이기 때문에, 그 또래 아이들이 아는 낱말, 배우면 좋을 낱말을 쉽고 짧은 문장으로 썼습니다. 짧은 이야기 안에서 제한된 낱말과 간단한 문장을 가지고 여러 번 반복하는 효과를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권마다 달라지는 병만이의 보물상자, 뒷이야기를 짐작할 수 있도록 숨겨놓은 복선들을 찾다 보면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입니다. 또한 글에서는 읽을 수 없지만, 시시때때로 이어지는 로봇, 인형, 고양이들과 같은 카메오들의 이야기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yes 24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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