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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푸꾸옥] 코코넛 수용소 방문 후기
    여행정보 2024. 3. 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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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베트남 푸꾸옥을 여행하면서 일정이 매우 빠듯했다.

    4인 가족 비엣젯 항공을 타고 3박 5일 일정으로 휴양이 아닌 관광 목적으로 일정을 짰다.

    비행기에서부터 아이들 아빠는 몸을 구겨타야했고(서민이니까 그냥 5시간 참으라고 함), 아이들은 새벽 비행기로 인해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미리 보약을 먹여놔서 큰 탈 없이 여행을 한걸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린 여행 전에 미리 클룩에서 택시를 예약했다. 

    푸꾸옥 북부에 빈펄 디스커버리 리조트에서 남부 여행은 거리상 약간의 비용이 추가된다.

    난 남부에 위치한 혼똔섬 케이블카 - 코코넛 수용소 - 호국사 - 킹콩마트를 마치고 우리 숙소까지 돌아와달라고 요청했다.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0700~17:00

     

    푸꾸옥 코코넛 수용소는 건물안을 제외하곤 그늘이 별로 없다.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 물은 챙겨가는 게 좋다.

     

     

    푸꾸옥 코코넛 수용소는 베트남 전쟁당시 남 베트남 정부가 미국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전역에 여러개의 수용소를 설립하여 공산주의 동조자와 반군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구금했는데 그중 하나가 푸꾸옥 섬에 있는 '코코넛 수용소'라고 한다.

     

     

    푸꾸옥 수용소는 주로 남 베트남정부와 그 동맨국에 맞서 싸우고 있는 공산주의 게릴라 부대인 베트콩의 일원이자 동조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정치범을 주 감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코코넛 수용소는 열악한 조건과 고문으로 악명이 높다. 수감자들은 작고 비위생적인 감방에 가두고, 충분한 음식이나 물을 받지 못한채 구타, 전기 고문, 수초에 익하는 등 다양한 고문을 방법을 받았는데 그 현장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재현해 놓아서 약간의 충격을 받을 수 있다.

     

    푸꾸옥 수용소가 '푸꾸옥 코코넛 수용소'로 불리게 된 이유!

    수감자들이 식량으로 코코넛을 먹었는데 먹고 남은 코코넛 껍질을 이용해 땅굴을 파 탈출을 시도 했다고 한다. 이 탈출을 실패했지만, 이 사건 이후 '코코넛 수용소'라는 별칭으로 불린다고 한다.

     

    코코넛 수용소는 아이들이 베트남 여행을 할 때 그 나라 역사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좋을 거 같아 일정에 넣어 놨는데 일정에 넣어 놓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위해 일정에 넣어 놨는데 성인들도 충분히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있는 곳이라 호국사에 가실 예정이라면 잠깐의 시간을 내어 둘러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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